청천1동 주민 700여 명 한자리…2027년 자치사업 2건 선정

지역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우리마을 나무이야기’·‘환경수호대’ 주민자치사업으로 결정 폐현수막 그늘막·병뚜껑 사전투표 등 친환경 방식으로 총회 운영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만든 24개 환경 체험·홍보 공간도 마련

2026년 청천1동 주민총회
2026년 청천1동 주민총회

부평구 청천1동 주민들이 주민총회에서 내년도 주민자치사업 2건을 직접 선정했다.

청천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청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푸른 변화-2026년 청천1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2027년도 주민자치사업으로 ‘우리마을 나무이야기(행복공방)’와 ‘지구를 지켜라! 환경수호대’가 선정됐다.

‘우리마을 나무이야기(행복공방)’은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사업이다. ‘지구를 지켜라! 환경수호대’는 청소년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총회 운영에도 친환경 방식을 적용했다.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그늘막을 설치했고, 본투표에는 종이 대신 친환경 수세미를 활용했다. 사전투표에는 재활용 병뚜껑을 사용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이 환경 변화와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직접 기획·제작한 24개 체험·홍보 공간도 운영됐다.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도 이어졌다.

박현숙 청천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 실천을 고민하고 총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논의하고 자치사업을 결정했다”며 “선정된 사업이 주민들의 참여 속에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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