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임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장, “도서관·가족 정책, 구민 눈높이 맞춘 ‘디테일’ 채워야”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송도국제도서관 문학탐방 홍보 강화 당부... 부모·자녀 소통 프로그램에 ‘전문 상담’ 및 ‘감성 스킨십’ 제안

김영임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장
김영임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장

김영임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이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에서 구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문화·가족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세밀한 정책 제언을 쏟아냈다.

김 위원장은 4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기획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연수구립도서관의 신규 사업인 ‘문학탐방’의 운영 방식을 집중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해당 사업이 송도국제도서관 주관으로 되어 있어 자칫 특정 지역만의 사업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원도심과 신도심 구분 없이 12개 작은도서관 이용객을 포함한 전 지역 주민이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황순원 문학촌 등 구체적인 탐방 예정지를 확인하며 내실 있는 운영을 주문했다.

이어 진행된 여성아동과 업무보고에서는 사춘기 자녀를 둔 가족 간의 갈등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초등학교 4학년 무렵부터 시작되는 아이들의 사춘기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전문 상담사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를 제안했다.

특히 가족 소통 프로그램 중 하나인 ‘보물찾기’ 활동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와의 스킨십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며 “보물찾기 쪽지에 ‘아빠 사랑해 말하기’, ‘볼 뽀뽀’, ‘안아주기’ 등 다양한 미션 멘트를 넣어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승기천 드론 날리기 등 야외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안전 보험 가입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구민 안전을 위한 ‘안전 펜스’ 구축도 잊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모든 정책의 완성도는 구민이 느끼는 작은 디테일에서 결정된다”며 “아이들의 심리적 변화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

관련기사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この記事は選択された言語では提供されていません。原文を表示し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