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육아물품 플리마켓에 1천여 명 참여…“쓰던 육아용품 함께 나눠요”

지역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의류·장난감 등 육아용품 50개 부스에서 저렴하게 거래 체험·심리상담·장난감 나눔 등 가족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작 25점 전시…육아 경험 공유의 장 마련

2026년 육아물품 공유한마당(플리마켓)
2026년 육아물품 공유한마당(플리마켓)

인천에서 영유아 가정이 사용하지 않는 육아용품을 나누고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플리마켓이 열렸다.

인천시는 지난 12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육아물품 공유한마당’에 영유아 가족과 어린이집,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했다. 행사장에는 의류와 장난감 등 출산·육아용품을 거래하는 50개 판매 부스가 마련됐다.

물품 거래 외에도 아이싱 쿠키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에어축구놀이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영유아 가정의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스와 도담도담장난감월드의 장난감 나눔 부스도 마련됐다.

가족을 주제로 한 전시도 이어졌다. 지난 8월 진행한 ‘우리가족 생생육아 가족사진 공모전’ 출품작 가운데 수상작 25점이 행사장에 전시됐다. 공모전에는 모두 13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포토부스와 육아정보 안내, 유관기관 참여 부스 등도 운영돼 육아 관련 정보를 접하고 가족 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인천시는 2022년부터 육아물품 공유한마당을 열어 사용하지 않는 육아용품의 재사용과 나눔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행사 역시 육아용품을 사고파는 장터에 체험과 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더해 육아 가정 간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조은주 인천시 영유아정책과장은 “육아물품 공유한마당은 단순한 플리마켓을 넘어 가족과 지역사회가 육아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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