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성 부족으로 차질을 빚던 인천 서해구 루원시티 북측 구역 5개 노후 아파트 단지가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되어 최고 40층 규모의 정비 기반을 확보했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루원시티 북측구역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변경안이 인천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대상지는 서해구 가정동 5-92 일원 루원시티 북측구역 5개 단지다. 1980년대 후반에 준공된 이들 단지는 노후도가 심각함에도 최근 공사비 급등과 주민 분담금 증가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서해구는 사업성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해 왔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해당 구역은 용적률을 최대 500% 이하까지 적용받게 되며, 최고 40층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서해구는 대폭 향상된 사업성을 바탕으로 쇠퇴한 원도심 노후 주택 정비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향후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을 차질 없이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서해구는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제시된 조건부 가결 사항을 신속히 보완한 뒤, 건축·경관심의와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잔여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이번 결정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이 활력을 찾게 됐다”며 “통합심의 조건 사항을 속도감 있게 보완해 후속 행정 절차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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