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화수 해안, 축제로 달라졌다…‘만화바다축제’ 시민 호감도 91.3%

지역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참여 시민 300여 명…버블물놀이·체험·만화영화 등 15개 프로그램 운영 지역 활력 기여 87%·재방문 의향 100%…축제 효과 확인 제물포구 “주민·민간 참여 확대해 가족형 문화축제로 발전”

제물포구 만화바다축제
제물포구 만화바다축제

인천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에서 열린 ‘2026 만화바다축제’가 시민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를 높이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제물포구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달 말 만석화수해안산책로 일원에서 개최한 축제에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행사 이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높아졌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 ‘만석·화수해안산책로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높아졌다’는 응답은 91.3%로 나타났다. ‘축제가 지역 활력에 기여했다’는 긍정 응답은 87%, 축제를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응답은 100%를 기록했다.

‘2026 만화바다축제’는 만석·화수의 앞글자인 ‘만화’와 ‘만화처럼 즐거운 바다’라는 의미를 담은 지역축제다. 올해는 ‘산업의 바다에서, 주민의 바다로’를 주제로 어린이와 가족이 해안에서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버블물놀이를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과 만화영화 상영 등 모두 15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특히 버블물놀이는 사전예약이 전석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역 주민과 민간의 참여도 이어졌다.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주식회사 한바다는 축제 운영과 주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총 1,3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후원했다.

제물포구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은 이번 축제를 통해 확인된 시민들의 관심과 평가를 바탕으로 만석·화수 해안지역의 장소성과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주민과 민간 주체의 참여도 확대해 일회성 행사를 넘어 다시 찾고 싶은 가족형 지역축제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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