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구, ‘제1기 농지위원회’ 첫 출범… 농지 투기 방지·실태 점검 가동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지역 농업인·전문가 등 10명 위촉… 임기 2년 공식 활동 착수 농지취득자격증명 심의부터 전용 목적사업 확인·실태조사까지 전담 김진규 구청장 “현장 목소리 반영한 공정·합리적 농지행정 구축할 것”

검단구, 제1기 농지위원회 위원 위촉식
검단구, 제1기 농지위원회 위원 위촉식

인천 검단구가 농지 취득 단계부터 실제 이용 상황까지 엄격히 살피는 농지위원회를 처음 구성해 농지 관리와 투기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심의·점검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검단구는 지난 8일 제1기 검단구 농지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단구 농지위원회는 「농지법」에 따라 농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무분별한 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처음으로 조직됐다. 지역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비영리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위원을 비롯해 농지 및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등 총 10명이 위촉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농지 행정 전반에서 핵심적인 자문 및 심의 역할을 맡게 된다.

  •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심의: 농지 취득 초기 단계에서 취득 목적과 적격 요건을 철저히 검증

  • 농지전용 사후 관리: 농지전용허가를 받은 농지의 목적사업 추진 상황 지속 확인

  • 농지 실태조사 참여: 농지 소유 및 실제 이용 실태조사에 직접 참여해 현장성 강화

농지취득자격증명 심의는 농지 소유의 첫 단추인 만큼, 검단구는 행정기관의 절차적 확인을 넘어 지역 농업인과 현장 전문가의 실무 경험을 결합해 투명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위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검단구의 농업 여건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농지위원회 운영을 기대한다”며 “특히 농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농지행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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