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선로 수명 예측한다"… 인천교통공사, '디지털 궤도 유지관리' 도입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철도시설 상태 데이터 분석으로 적정 유지보수 시점 알려주는 디지털 플랫폼 선로 정보·레일 마모·온습도 등 현장 데이터 통합 관리 및 수명 예측 모델 구축 2026년 말까지 플랫폼 실증 완료 후 인천교통공사로 양도해 현장 활용 확대

인천교통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AI 기반 레일닥터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AI 기반 레일닥터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철도 궤도 시설의 이상 유무를 사전 예측하고 최적의 유지보수 시점을 도출하는 디지털 안전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27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AI 기반 궤도 유지관리 플랫폼(레일닥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일닥터(Rail Doctor)’는 철도시설의 상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적정 유지보수 시기를 안내하는 디지털 기반 철도시설 유지관리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교통공사가 현장 데이터와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플랫폼 개발을 전담한다. 양 기관은 2026년 말까지 플랫폼 실증을 완료한 후 해당 시스템을 공사로 양도해 현장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선로 정보, 레일 마모, 궤도틀림, 온·습도, 레일 프로파일, 점검 이력 등 축적된 현장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한편, AI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레일 수명을 정확히 예측하고 최적의 정비 시점을 제시하는 고도화된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오랜 기간 쌓아온 양 기관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철도 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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