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직접 개선하는 이용시설… 부평구, 27건의 정책 제언 수렴

지역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맞아 굿네이버스·인하대 봉사단과 첫 모니터링단 운영 부평나비공원·기후변화체험관 등 방문해 아동 관점서 불편 및 개선 요소 발굴 발굴된 정책 제언 27건 관련 부서 검토 후 아동 눈높이에 맞춰 반영 결과 안내

부평구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부평구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인 인천 부평구가 아동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아동의 눈으로 지역사회를 살피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운영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했다.

부평구는 굿네이버스 인천북부지부와 손잡고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2026년 부평구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주체적으로 인식하고, 일상생활 속 권리 침해 요소나 개선이 필요한 환경을 살펴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참여형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10명과 인하대학교 봉사단 인하브로드 소속 대학생 7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지난 5일 발대식과 아동권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현장 실태조사와 정책 제언 등 알찬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특히 참여 아동들은 부평나비공원, 어린이모험숲, 기후변화체험관 등 아동 이용률이 높은 주요 시설을 방문해 시설과 주변 환경을 점검했다. 아동들은 이용 중 느낀 불편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요소를 직접 찾아내 대학생 멘토들과 논의를 거쳐 해결방안을 구체화했다.

부평구는 이번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도출된 총 27건의 정책 제언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를 진행하고, 최종 반영 결과를 아동들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가다듬어 안내할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직접 문제를 발견해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뜻깊은 참여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가 지역사회 정책과 환경 개선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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