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광명13차’ 소규모재건축 통과… 최고 20층·186세대로 탈바꿈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부평구, 사업시행계획 인가 고시… 일반분양 96세대, 시공자 선정 절차 돌입

인천 부평구 삼산동 광명13차 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예정지 전경(네이버 거리뷰 갈무리)
인천 부평구 삼산동 광명13차 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예정지 전경(네이버 거리뷰 갈무리)

인천 부평구 삼산동의 노후 단지인 ‘광명13차아파트’가 최고 20층 규모의 새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부평구청은 광명13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기숙)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지난 2일 인가하고, 6일 이를 공식 고시했다.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로 단지는 본격적인 정비사업 행정절차의 부릉을 켜게 됐다.

고시문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삼산동 359-2번지 일원에 위치한 광명13차는 대지면적 5,808㎡ 부지에 연면적 1만 6,888.32㎡ 규모로 개발된다. 조합은 건폐율 27.8%, 용적률 269.12%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공동주택 4개 동 총 18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76세대 △64㎡ 32세대 △75㎡ 78세대 등이다. 총 186세대 중 조합원 분양 물량은 85세대이며, 이를 제외한 96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돼 일반 청약자들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전망이다. 나머지 5세대는 보류지로 책정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삼산동 일대는 탄탄한 교육 환경과 쾌적한 주거 인프라를 동시에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삼산초, 후정초, 한길초, 서운초를 비롯해 부일중, 서운중, 삼산고, 서운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계산천을 따라 조성된 영성공원, 후정공원, 꿈동산놀이공원 등이 가까워 도심 속에서도 풍부한 녹지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소규모재건축은 일반 재건축에 비해 사업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된다는 장점이 있다"며 "사업시행계획 인가라는 큰 산을 넘은 만큼 향후 시공자 선정 결과에 따라 사업 속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광명13차 소규모재건축 조합은 새 아파트의 랜드마크 가치를 높여줄 시공자 선정 절차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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