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인천시, ‘워터케어’ 방문 검사 대상 확대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가정집 넘어 학교·노인시설까지… 영종·옹진 섬 지역 서비스 강화 탁도·잔류염소 등 5개 항목 현장 확인, 1인 가구 위한 ‘비대면 수거’ 도입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가 시민이 수돗물의 안전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 ‘인천형 워터케어’를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특히 영종·옹진 등 섬 지역 주민들의 수질 관리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형 워터케어’는 전문 수질검사원인 ‘워터코디’가 신청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의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등 5개 항목을 현장에서 즉시 검사하고 결과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가 95%에 달할 정도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검사 대상을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학교,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다중이용시설까지 전격 확대한다. 서비스 확대에 맞춰 워터코디 인력을 증원했으며, 특히 올해 신설된 영종·옹진수도사업소 관할 섬 지역의 수질 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처럼 낮 시간대 방문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비대면 수거 방식’의 수질검사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한다. 검사 항목 중 ‘철’과 ‘구리’는 수도 배관의 노후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노후 급수관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검사 결과 만약 기준치를 초과하는 항목이 발견될 경우,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맑은물연구소에서 13개 항목에 대한 정밀 2차 검사를 실시한다. 급수 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에는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 사업과 연계해 노후 급수관 교체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무료 수질검사 신청은 ‘물사랑누리집’이나 미추홀콜센터(120), 관할 수도사업소를 통해 할 수 있다. 현장을 방문한 워터코디에게 즉석에서 신청해 검사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장병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이 직접 수돗물 안전성을 확인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하고 투명한 수질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この記事は選択された言語では提供されていません。原文を表示し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