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은 인천 바다에서"…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 도시민 유치 본격 시동

지역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인천시와 2026년도 위·수탁 협약 체결… '인천 인턴십' 기간 5개월로 대폭 확대 어촌 체험 프로그램부터 상시 1:1 맞춤형 정책 상담까지 '원스톱 지원'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어업 프로그램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어업 프로그램

인천의 풍부한 인프라와 어촌의 생산성을 결합해 도시민의 성공적인 어촌 안착을 돕는 지원 사업이 한층 강화된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는 인천광역시와 ‘2026년도 인천 도시민 유치 지원사업’의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광역시 최초의 귀어귀촌지원센터로 지정된 인천센터는 인천으로 귀어를 희망하는 전국의 도시민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정착의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올해 사업의 핵심은 실질적인 현장 숙련 기회 확대다. 인천센터는 예비 귀어인과 어업경영인을 매칭하고 지원비를 지급하는 ‘인천 인턴십 프로그램’의 운영 기간을 기존 2개월에서 5개월로 대폭 연장했다. 이는 귀어 희망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어업 기술을 습득하고 현장 분위기를 익힐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한 조치다.

이와 함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평일과 주말을 활용한 어촌·어업 체험 프로그램, 선배 귀어인들과 소통하는 ‘인천 귀어인의 밤’ 운영, 전문위원이 상주하는 상시 전문 상담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센터는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과 수산양식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에서 이동상담소를 운영해 800여 명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인천 지역 어촌으로 전입해 어선어업 및 양식업에 종사하는 초기 귀어인들에게 정착안정지원금을 지급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펼쳐왔다.

인천센터에는 전문위원이 상시 대기하며 관내 어촌계 현황과 생생한 현장 정보를 1:1 맞춤형으로 제공해 예비 귀어인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상담은 평일 주간에 상시 운영되며, 유선 상담을 통해서도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권오열 인천센터 센터장은 인천은 대도시의 풍부한 인프라와 어촌의 생산성이 공존하는 귀어의 최적지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특히 인턴십과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귀어 희망자들이 인천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어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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