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종지역 장애인 복지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독립된 장애인복지관 건립과 의료·재활 지원체계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장애아동이 성인이 된 뒤에도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며 직업훈련과 일자리, 자립생활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한창한 영종구의회 부의장과 김선홍 영종구의원은 14일 영종종합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장애인 복지서비스 실태를 살펴보고, 지역 내 지원체계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두 의원은 복지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과 가족들이 이용하는 복지서비스와 시설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이후 놀이활동실과 작업치료실 등 프로그램 운영 공간을 둘러보며 이용 환경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영종지역 장애인 3,789명의 복지 여건과 함께 장애아동이 성장한 뒤에도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장애인의 생계 유지와 직업 선택, 일자리 확보, 자립생활 지원은 물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지속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장애인 복지가 단순한 돌봄을 넘어 당사자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일상을 이어가고 경제적·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의료·재활 인프라 확충도 논의됐다. 필요한 치료를 받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장애아동에게 필요한 치료와 교육이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시설과 서비스 현황을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한창한 부의장은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의료·재활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장애아동의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이 성인기 직업훈련과 일자리, 자립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부의장은 “장애인의 어려움은 장애인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제기된 장애인복지관 건립과 의료·재활 인프라 확충, 성인 장애인의 일자리 및 자립생활 지원은 영종지역 장애인 복지정책의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