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경태·권영진 등 4인, 오늘 윤리위 출석… '당원권 정지' 중징계 받나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18일 중앙당사서 직접 소명 절차 진행… '낙선 종용·멱살잡이' 구설에 결론 임박

국민의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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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8일 각종 구설에 휩싸인 조경태, 권영진, 서범수, 진종오 의원 등 이른바 비당권파 4인에 대한 징계 심의를 진행한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로 이들을 직접 불러 징계 사안에 대한 소명을 들은 뒤, 당원권 정지 이상 중징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당 윤리위는 지난주 소명 대상 의원들에게 사실관계 조사를 위한 서면 질의서를 보내 답변을 받은 상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당원권 정지 이상의 중징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이번 윤리위의 결정이 당내 계파 갈등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당내 최다선인 6선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은 지난 5월 박덕흠 국회부의장으로 결정된 당내 경선 결과에 불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자당 소속 박 부의장을 낙선시켜 달라고 종용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제소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권영진 의원(대구 달서병)의 경우, 22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배분 과정에서 불만을 품고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물리적 충돌을 빚어 물의를 일으켰다.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과 진종오 의원(비례대표) 역시 부적절한 언행으로 징계 심의 대상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이번 징계 심의를 통해 당 기강을 다잡겠다는 방침이다. 윤리위가 소명 절차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오늘 중 징계 수위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의원들의 정치적 입지와 향후 당내 역학 구도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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