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테크노밸리, 제2의 판교로"… 박형우 계양구청장, 5대 도약 청사진 발표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1일 구청 광장서 민선 9기 취임식… “검증된 추진력으로 오랜 숙원 해결할 것” GTX-D·대장홍대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총력, 계양산성 역사 문화 명소화 공약

박형우 계양구청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민선 9기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이 공식 취임하며 계양구를 수도권 서북부의 미래 첨단 산업 및 교통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계양구는 1일 오전 구청 앞 남측광장에서 주민과 정·관계 인사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박형우 구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남준(계양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현직 시·구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박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9기는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행정 경험과 검증된 추진력을 바탕으로 계양의 오랜 숙원 사업들을 아낌없이 해결하는 대전환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강력한 실행력을 예고했다.

그가 제시한 5대 핵심 비전은 ▶미래 성장 중심 도시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기업 투자와 인재가 모이는 도시 ▶수도권 서북권 교통 중심 도시 ▶평생 학습 도시 구현이다.

특히 핵심 공약인 계양테크노밸리 개발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구청장은 “계양테크노밸리를 인공지능(AI), ICT(정보통신기술), 로봇 산업이 집적된 ‘판교형 첨단 산업단지’로 육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이 자발적으로 투자하는 혁신 도시의 롤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첨단 산업 유치를 뒷받침할 획기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안도 내놓았다. 박 구청장은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골자로 한 광역 교통망 개선을 약속하며, ▲GTX-D 노선의 계양 경유 ▲대장홍대선 연장 ▲광역 급행버스(BRT·M버스) 노선 신설을 전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통해 확보되는 상부 공간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녹색 명품 공간’으로 환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지역의 역사적 자산인 ‘계양산성’의 국가사적 복원 및 탐방로 조성을 통해 수도권 대표 문화 명소로 키우는 한편,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및 특례보증 확대 등 민생 경제 활성화 대책도 함께 발표했다.

박 구청장은 “계양의 거대한 변화는 구청장 한 사람의 힘이 아닌 구민과 공직자, 의회가 서로를 신뢰하고 연대할 때 가능하다”며 “늘 구민과 소통하며 약속한 미래를 반드시 현실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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