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일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자산 형성과 자립을 돕기 위해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Ⅰ’ 1차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1인 가구 기준 소득인정액은 102만 5695원 이하여야 신청이 가능하다.
가입 조건은 가구원 중 실제 근로·사업 활동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며, 가구 전체의 월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40%의 60% 수준(1인 가구 기준 61만 5417원) 이상이어야 한다. 단순히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자립 의지가 있는 근로 가구를 집중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가입자가 3년 동안 매달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 360만 원에 장려금 1080만 원을 더해 총 1440만 원과 발생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단, 가입 기간 내에 생계·의료급여 수급 상태에서 벗어나는 ‘탈수급’ 조건을 충족해야 장려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저축동의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수급 가구가 목돈 마련을 통해 빈곤의 대물림을 끊고 자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세한 내용은 부평구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사회보장과(032-509-6497)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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