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추홀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가 2027년도 예산 주요 업무를 보고받은 가운데 김경순 위원장이 헌옷수거함 관리 실태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위험시설 정비를 점검하며 집행부의 신속한 조치를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16일 열린 제2차 복지건설위원회 자원순환과 업무보고 과정에서 헌옷수거함 교체·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기존 운영업체의 허가 기간이 올해 12월 말까지인 만큼 내년 1월부터는 새로운 업체가 운영을 맡게 된다는 것이 집행부의 설명이다.
집행부는 기존 업체가 운영 종료를 앞두고 수거함과 주변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는 문제가 있어 관련 공문을 보내고 정비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 선정 과정에서도 주변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고려했으며, 새 업체에는 수거함 주변을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요구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수거함 주변에 물품이 쌓여 있고 일부 시설에는 녹이 발생하는 등 관리가 미흡한 모습을 지적했다. 수거함의 크기와 설치 공간 문제도 언급하며 운영업체가 바뀌는 시점에 맞춰 주변 환경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행정과 업무보고가 끝난 뒤에는 주안북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의 철거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해당 시설물이 날카로운 부분을 드러내 어린이들이 통행하다 다칠 위험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집행부는 업체를 선정해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민원 접수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어린이들이 실제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철거를 마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질의는 생활환경 관리와 어린이 보행 안전을 다룬 것으로, 김 위원장은 시설 설치 자체뿐 아니라 운영 종료 이후의 정리와 유지관리, 위험시설에 대한 후속 조치까지 살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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