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검단구의원 “석남동 쿠팡 화재 계기… 대형 물류시설 예방 중심 안전관리체계 구축 촉구”

의정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제2회 임시회 5분 발언서 관내 대형 물류시설 전수 합동점검 제안 AMR·리튬이온 배터리 등 첨단 자동화 설비 도입에 맞춘 안전기준 고도화 요구 인허가 단계부터 안전기준 강화, 민·관·소방 정례 훈련 등 5대 대책 제시

이현주 검단구의원
이현주 검단구의원

최근 인천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대형 물류시설의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인천 검단구의회 이현주 의원이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현주 의원은 최근 열린 제2회 검단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난은 사고 이후의 수습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며 “예방이야말로 행정이 가장 우선적으로 수행해야 할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화재 발생 직후 현장을 살피고 임시 대피소에서 구호활동을 직접 펼친 경험을 언급하며 “검단구는 수도권 서북부의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성장하며 대규모 물류시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화재와 산업재해 위험도 비례하여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형 물류센터는 복잡한 내부 구조로 화재 시 진압과 대피가 매우 어렵고, 최근 무인 운반로봇(AMR) 도입과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 증가 등 자동화 설비 확대에 따른 새로운 유형의 화재 위험성도 높아졌다”며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안전기준도 함께 고도화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실효성 있는 5대 안전대책을 제안했다. ▲소방·건축·전기 분야가 참여하는 대형 물류시설 전수 합동점검 ▲자동화 물류시설 특별 안전관리체계 구축 ▲민·관·소방 합동점검 및 화재 대응훈련 정례화 ▲점검 결과 공개 및 안전관리 협의체 구성 ▲신규 물류센터 인허가 단계부터 안전기준 강화 등이다.

이 의원은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이번 화재를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관내 모든 물류시설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검단구가 경제 중심도시를 넘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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