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서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해 이재민을 위한 학교 임시주거시설 지원 대책 점검에 나섰다.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정종혁)는 20일 인천시교육청 안전복지과로부터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 여파로 발생한 이재민 대상 학교 임시주거시설 지원 대책을 보고받았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은 화재 연기 등으로 거주가 어려운 인근 주민들을 위해 신현초등학교와 신현북초등학교, 신현여자중학교를 이재민 임시주거시설로 개방·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화재 발생 당일인 18일 신현초를, 19일에는 신현북초를 각각 임시주거시설로 운영하기로 학교 측과 협의하고 시설 확인 및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물류센터 붕괴 우려에 따라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전날 밤에는 신현여중을 추가로 확보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 중이다.
19일 기준 임시주거시설에는 신현초 46가구 77명, 신현북초 38가구 76명 등 총 84가구 153명이 입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시교육청과 서부교육지원청, 시설 개방에 참여한 학교 등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민과 시설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정종혁 교육위원장은 “신속한 임시주거시설 개방 조치로 주민 안전 확보에 나선 것에 감사하다”며 “추가 임시주거시설이 필요할 경우 신현중학교나 가현초등학교를 개방하는 등의 조치도 사전에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교육위 차원에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시민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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