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대규모 정전 후 전력망 확충 재점검…한전 공사 2030년 완공 목표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7월 13일 영종하늘도시 2만5000여 세대 정전 이후 두 번째 현장 방문 해저케이블 송전선로 연결 공정·안전관리 대책 점검하고 일정 준수 요청 한국전력공사, 2030년 12월 완공 목표…영종구 지속 점검 방침

영종구, 대규모 정전 후 전력망 확충 재점검…한전 공사 2030년 완공 목표
영종구, 대규모 정전 후 전력망 확충 재점검…한전 공사 2030년 완공 목표

지난 7월 영종하늘도시에서 2만5000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겪은 가운데 영종구가 한국전력공사의 전력망 확충 사업을 다시 점검했다.

사고 이후 두 번째 현장 방문으로, 구는 해저 송전선로와 연계된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확인하고 일정 준수를 요청했다.

영종구는 손화정 구청장이 6일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인천CC-중산 전력구 공사’ 현장 사무실을 찾아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공정의 진행 상황을 살폈다.

7월 정전 이후 두 번째 현장 점검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13일 발생한 영종하늘도시 일대 정전의 재발 방지 대책이 현장에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중산변전소와 연결된 송전선로에 문제가 생겨 영종 지역 2만5000여 세대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일부 아파트 승강기가 멈추고 도로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는 등 주민 불편도 발생했다.

손 구청장은 사고 이후인 7월 29일에도 공사 현장을 찾아 전력망 확충 계획을 점검하고 한국전력공사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당시 점검에 이은 후속 확인이다.

손 구청장은 현장 보고를 받은 뒤 공사 구간을 둘러보며 전력망 확충의 핵심인 해저케이블 송전선로 연결 공사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공정 관리와 안전 대책을 철저히 하고 사업 일정이 늦어지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전, 2030년 12월 완공 목표 제시

인천CC-중산 전력구 공사는 내륙과 영종을 연결하는 해저 송전선로와 연계해 지역 전력망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영종구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정전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날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안전관리 방안을 설명하면서 203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구청장은 정전 이후 주민들에게 약속한 재발 방지 대책의 이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다시 찾았다며, 공사가 계획대로 마무리돼 영종의 전력 공급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현장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영종구는 앞으로도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소통과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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