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어린이과학관 천체관측교실 마무리…도서관·생활문화시설로 체험 확대

지역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4~10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7회 운영 수봉도서관·주안도서관·하늘문화센터와 협력 천문 강연·별자리 만들기·망원경 달 관측 결합

인천어린이과학관 천체관측교실
인천어린이과학관 천체관측교실

인천어린이과학관이 천체관측 체험 무대를 지역 도서관과 문화시설로 넓혀 가족 단위 과학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과학관을 찾아야만 참여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을 생활권 시설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우주과학을 경험하도록 한 것이다.

인천시설공단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가족 참여형 '천체관측교실'을 모두 7차례 운영하고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강연과 만들기, 실제 천체관측을 한 프로그램에

천체관측교실은 천문학 강연을 통해 기초 지식을 익힌 뒤 별자리 만들기와 망원경을 활용한 달 관측을 이어가는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설명으로 접한 천체 정보를 만들기와 관측 활동으로 연결하며 가족과 함께 과학을 경험했다.

올해 프로그램의 특징은 운영 장소를 과학관 밖으로 확장했다는 점이다. 과학관은 지역기관과 협력해 8월 수봉도서관에서 '달빛 아래 우리 가족'을 진행했고, 9월에는 하늘문화센터에서 '별 헤는 밤, 우리 가족 천체 여행'을 운영했다. 10월에도 주안도서관과 하늘문화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지역 협력 기반을 넓혔다.

지역기관 협력으로 과학체험 접근성 높여

도서관과 문화시설을 활용한 운영은 가족들이 일상에서 이용하는 공간을 과학체험 장소로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거주지와 가까운 시설에서 천체관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과학문화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천문학 강연과 관측을 결합한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지역기관과의 협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는 천체관측교실이 가족이 함께 과학에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가족 단위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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