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서비스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공공돌봄 성과로 행안부 장관 표창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전국 지방공공기관 대상 평가서 기관 표창…인천 지역 수상기관 2곳 소속 시설 17곳 운영·지난해 이용자 1만7천470여 명…만족도 90.9점 가족돌봄·고립청년 발굴부터 고난도 재가돌봄까지 지역 수요 대응

인천광역시사회서비스원
인천광역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 발굴,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돌봄 사례 지원 등 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대응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지방공공기관의 경영혁신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국 지방공기업 422개와 지방출자·출연기관 884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천에서는 인천시사회서비스원과 인천연수구시설공단이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인천서구시설공단 직원 1명은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사회서비스원은 시민 중심 사회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인천형 복지정책 시범사업 운영, 서비스 품질 개선 및 종사자 역량 강화 등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공공돌봄을 확대하고 기존 복지체계가 포착하기 어려운 수요를 찾아 지원한 점도 공적으로 평가됐다.

청년·취약계층 발굴해 지원체계로 연결

사회서비스원은 직영 시설 2곳을 포함해 모두 17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시설 이용자는 1만7천470여 명으로 전년보다 약 16% 늘었고, 이용자 만족도는 90.9점을 기록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 가운데 청년미래센터는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2024년 문을 연 뒤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운영됐으며, 지난해 정식 사업으로 전환됐다. 센터가 지난해 발굴한 가족돌봄청년은 259명, 고립·은둔청년은 214명이다.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돕는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도 2021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범사업에서 확인한 복지 수요를 지속적인 사업으로 이어가고, 전문기관을 통해 지원 대상을 찾아낸다는 점에서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있다.

고난도 돌봄 지원과 지역 단위 통합돌봄 확대

공공돌봄 분야에서는 부평·미추홀·강화종합재가센터를 직접 운영한다. 지난해 이들 센터는 민간기관이 맡기 어렵거나 지원 난도가 높은 사례 285건을 지원했다.

올해는 남동구·연수구 등 군·구와 협력해 통합돌봄서비스를 시작했다.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과 섬 지역 취약지 지원, 지역사회 생애말기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설 중심의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돌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히는 사업들이다.

지역 조사·연구로 복지정책 설계 뒷받침

현장 서비스와 함께 인천의 복지 수요를 파악하는 조사·연구도 진행 중이다. 올해 제6기 인천시 및 10개 군·구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6년 인천 노숙인 실태조사와 2027~2031년을 대상으로 하는 인천시 장애인복지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인천시 저소득 주민의 복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기초연구도 병행해 정책 개발에 필요한 자료를 마련하고 있다.

김성준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은 “현장성을 중심에 두고 공공성 강화를 위해 현장과 함께하겠다”며 “인천 사회복지 전반의 수준을 높이고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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