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온수역 기관사 교대 안전 강화…인천·서울교통공사 합동 점검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승강장 대기 위치 표지 설치·관리 방안 협의 승계운전 위험요인과 비상상황 공동 대응체계 점검 2027년 협업사업 논의…합동훈련 연계 추진

7호선 온수역 기관사 교대 안전 강화…인천·서울교통공사 합동 점검
7호선 온수역 기관사 교대 안전 강화…인천·서울교통공사 합동 점검

서울 지하철 7호선 온수역에서 이뤄지는 기관사 교대 절차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교통공사와 서울교통공사가 현장 점검과 협력체계 정비에 나섰다. 기관사 대기 위치를 분명히 하고 승계운전 과정의 위험요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천교통공사는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온수역에서 ‘열차 안전운행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인천교통공사 승무사업소와 서울교통공사 신풍승무사업소·보라매영업사업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교대 위치 표준화로 현장 혼선 줄인다

온수역은 7호선 열차 운행 과정에서 양 공사 소속 기관사가 업무를 인계·인수하는 지점이다. 양 기관은 안전회의에서 승강장 내 기관사 대기 지점을 안내하는 표지의 설치 일정과 관리 방안을 협의하고, 승계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과 개선 대책을 점검했다.

기관사 대기 장소와 교대 절차를 명확히 하는 것은 업무 인계 과정의 혼선을 줄이고 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양 기관은 현장 근무 여건과 애로사항도 공유했다.

비상 대응 점검하고 협업사업 논의

회의에서는 비상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2027년 협업사업 추진 방향도 논의했다. 안전운행과 관련한 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살폈다.

안전회의 이후에는 온수역 승강장에서 기관사를 대상으로 졸음과 부주의에 따른 사고 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캠페인이 이어졌다. 이용객에게는 승강장 이용과 열차 승하차 때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상시 협력·합동훈련으로 안전관리 이어간다

두 공사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한 개선과제의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상시 소통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합동훈련도 연계해 직통 운행구간의 안전관리와 비상상황 공동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온수역 기관사 교대 환경을 점검해 현장의 불안전 요인을 사전에 살필 수 있었다며, 서울교통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 7호선 직통 운행구간의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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