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행정동우회, 시도 수기해수욕장서 해양쓰레기 수거…G20 유치 서명도

지역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행정·소방동우회원과 가족, 지역 주민 등 300여 명 참여…해안가 폐기물 약 1톤 수거 신도평화대교 개통으로 방문객 늘어난 수기해수욕장서 민관 합동 정화활동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캠페인 병행…온·오프라인 서명 참여 독려

인천행정동우회, 시도 수기해수욕장서 해양쓰레기 수거…G20 유치 서명도
인천행정동우회, 시도 수기해수욕장서 해양쓰레기 수거…G20 유치 서명도

인천광역시 행정동우회가 옹진군 시도 수기해수욕장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이고, 2028년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서명 캠페인도 진행했다. 신도평화대교 개통으로 방문 수요가 늘어난 해안 관광지의 환경을 정비하는 동시에 국제행사 유치에 대한 시민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다.

인천광역시 행정동우회는 4일 수기해수욕장과 인근 연안에서 추계 해양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현장에는 인천시 행정·소방동우회원과 가족, 군·구 행정동우회원, 신도 어촌계 주민, 인천시 해양항만국 관계자, 인천충북도민회와 봉사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조를 나눠 해안 곳곳을 살피며 조류와 바람에 밀려오거나 해변에 방치된 폐스티로폼과 플라스틱, 금속·유리류 등을 수거했다. 이날 수거량은 약 1톤으로 집계됐다.

인천행정동우회, 시도 수기해수욕장서 해양쓰레기 수거…G20 유치 서명도
인천행정동우회, 시도 수기해수욕장서 해양쓰레기 수거…G20 유치 서명도

신도평화대교 개통 계기로 수기해수욕장 정화

이번 활동은 신도평화대교 개통 이후 시민들의 발길이 늘어난 수기해수욕장에서 진행됐다. 인천 도심에서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해안 관광지인 만큼 방문객 증가에 대응해 해변 환경을 관리하고 지역 관광자원을 보전하자는 취지가 담겼다.

인천광역시 행정동우회는 해양정화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장봉도 해수욕장과 강화 민머리해수욕장, 영흥 십리포해수욕장, 용유도 해수욕장 등에 이어 올해는 옹진군 시도를 활동 장소로 정했다.

옹진군은 섬과 해안 경관을 기반으로 해양관광이 이뤄지는 지역이다. 해안 쓰레기 수거와 정화활동은 해양오염을 줄이고 생태계를 보전하는 것은 물론 주민 생활환경과 관광지 관리에도 필요한 과제로 꼽힌다.

인천행정동우회, 시도 수기해수욕장서 해양쓰레기 수거…G20 유치 서명도
인천행정동우회, 시도 수기해수욕장서 해양쓰레기 수거…G20 유치 서명도

해양정화와 함께 G20 인천 유치 서명 캠페인

참가자들은 정화활동과 함께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인천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 경쟁력을 알리고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자는 취지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 참여를 안내했으며, 현장에서 서명도 진행했다.

행정·소방동우회원과 인천충북도민회 등 봉사단체 관계자들은 시민들에게 G20 인천 유치 성공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동암 인천광역시 행정동우회장은 “바다는 미래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이며, 깨끗한 해양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정화활동을 이어가 인천 앞바다와 옹진군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운동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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