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교학점제 순회교사 21명, AI 수업 역량 높인다…맞춤형 자료 제작 실습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시교육청, 10월 30일 교과전담 순회교사 대상 연수 진행 인천 AI 교육비서·AIEP 활용해 학생 수준별 학습자료 제작 학교별 수업 사례와 지원 과정의 애로사항 공유…선택과목 운영 지원

인천 고교학점제 순회교사 21명, AI 수업 역량 높인다…맞춤형 자료 제작 실습
인천 고교학점제 순회교사 21명, AI 수업 역량 높인다…맞춤형 자료 제작 실습

학교마다 교원 수와 학생들의 과목 수요가 달라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운영에 차이가 생기는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이 교과전담 순회교사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높여 학교 현장 지원을 보완한다. AI 기반 수업자료 제작과 학교별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학생 맞춤형 수업과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겠다는 취지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고교학점제 교과전담 순회교사를 대상으로 AI 활용 수업 전문성 및 현장 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현재 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지원센터에 순회교사 21명을 배치해 소인수 선택과목 개설과 수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AI 도구로 학생 수준별 수업자료 제작

연수 1부에서는 ‘인천 AI 교육비서’와 ‘인공지능 맞춤형 교육 플랫폼(AIEP)’을 활용한 실습이 진행됐다. 교사들은 AI 도구를 이용해 학생 활동 자료와 수준별 학습자료를 직접 만들고, 이를 실제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나누며 활용 방안을 살폈다.

이번 과정은 AI 기능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의 학습 수준과 수업 여건에 맞는 자료를 제작해 수업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러 학교를 지원하는 순회교사가 각 학교의 학습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활용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교별 선택과목 운영 사례와 애로사항 공유

2부에서는 순회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경험한 수업 운영 사례와 교수·학습 방법을 발표했다. 학교 지원 과정에서 마주한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함께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연수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순회교사 지원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교학점제 교과전담 순회교사는 학생 수나 교원 배치 여건 때문에 소인수 선택과목을 개설하기 어려운 학교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학교별 과목 개설 여건의 차이를 보완하고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뒷받침하는 만큼, 다양한 수업 환경에 대응할 교수 역량과 학교 간 협력 경험이 중요하다.

학생 선택권 보장 위한 현장 지원 강화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수렴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순회교사의 학교 지원 역량을 높이고,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AI 활용 수업자료 제작과 현장 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교과전담 순회교사의 AI 활용 수업 전문성과 현장 지원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선택 중심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서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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