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교통공사가 인천도시철도 1호선 30개 전 역사의 고객안내센터 안내시설을 정비해 이용객의 위치 확인과 접근 편의를 높였다. 명판을 교체하고 유리면을 가리던 불투명 시트지를 제거해 안내센터가 더 잘 보이도록 개선했다.
인천교통공사는 30일 ‘고객안내센터 시인성 향상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개선된 안내시설을 1호선 전 역사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정비는 지난 8월 부평역과 인천시청역에서 시범 설치로 시작됐다.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9월 말까지 1호선 30개 모든 역사의 작업을 완료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고객안내센터 명판 교체와 유리면 시트지 정비다. 기존 유리면에 부착돼 내부 시야를 가렸던 불투명 시트지를 제거하고 상부를 개방해 역사 이용객이 안내센터 내부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명판도 교체해 멀리서 안내센터 위치를 알아보기 쉽게 했다.
이번 사업은 안내가 필요한 승객이 역사 안에서 고객안내센터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시설의 식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내센터 위치를 알리는 명판과 내부 시야를 가리는 유리면을 함께 정비해 접근 편의와 공간 개방성을 고려했다.
공사는 부평역과 인천시청역에서 먼저 개선 사항을 적용한 뒤 1호선 전체 역사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노선 내 특정 역사에 국한하지 않고 전 역사에서 개선된 안내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정비 이후 현장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명판이 눈에 잘 띄고 유리면이 정돈돼 도움이 필요할 때 안내센터를 찾기 쉬워졌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나왔다고 공사는 전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정비를 시민 중심의 역사 이용환경 개선과 고객만족 경영의 하나로 추진했다. 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공기업 외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가운데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고객안내센터 개편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 공간을 더욱 편리하게 탈바꿈시키는 연속 역사 환경 개선 사업의 첫걸음”이라며 “고객만족도 1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단계별 서비스 개선을 지속 발굴해 2026년에도 고객만족도 1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는 고객안내센터 정비를 시작으로 역사 이용 과정에서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살피고, 단계별 서비스 개선과 시설 환경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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