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민선 9기 첫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구직자 400여 명·기업 40곳 참여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운서역 광장서 현장·간접 참여 기업 채용 연계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연령대 구직자 발길 이력서 사진 촬영·취업지원제도 안내 등 부대 프로그램 운영

영종구, 민선 9기 첫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
영종구, 민선 9기 첫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

영종구가 민선 9기 출범 후 처음으로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열어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현장 연결에 나섰다. 행사에는 구직자 400여 명과 기업 40개사가 참여해 연령대별 취업 수요와 지역 고용 정보를 나눴다.

영종구는 29일 공항철도 운서역 1번 출구 광장에서 ‘2026년 영종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구가 주관하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인천공항 항공일자리센터가 협력한 행사로, 구직자에게는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력 확보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공항경제 수도’를 지향하는 민선 9기 영종구가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 마련한 대규모 채용 행사다. 인천국제공항을 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항공 분야 일자리 전문기관과 일반 고용지원기관이 함께 참여하면서 공항 관련 고용 수요와 지역 생활권의 일자리를 아우르는 구인·구직 연계의 장으로 운영됐다.

현장에는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 400여 명이 방문했다. 채용 기업은 현장에 직접 참여한 20개사와 간접 참여한 20개사를 합쳐 모두 40개사다. 직접 참여 기업은 구직자와 대면해 채용 기회를 안내했고, 간접 참여 기업도 박람회에 구인 수요를 알리며 참여했다.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돕는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력서 사진 촬영과 퍼스널컬러 진단, 삼색종이벨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으며,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등 홍보 부스에서는 고용지원 정보를 제공했다. 채용 정보 확인부터 취업 준비 관련 체험과 제도 안내까지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현장 참여와 간접 참여 방식을 병행해 행사장에 참석한 기업뿐 아니라 구인 수요가 있는 업체도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구직자는 여러 기업의 채용 정보를 살펴보고, 기업은 지역 구직자와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구직자들과 구인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하고 내실 있게 행사가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구인처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구직자들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종구는 앞으로도 기업의 인력 채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살피고, 지역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 관련 기관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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