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교 행정실장 300여 명 한자리에…학교급 넘는 협력망 가동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행정실장협의회, 역량강화 연수 열고 상시 소통체계 추진 회칙 개정해 학교 현안·민원 대응 사례 공유 기반 마련 ‘읽걷쓰AI’ 정책 이해 높이고 공감행정 실천 방향 모색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 현장에서 예산·계약·시설관리 등을 담당하는 인천지역 행정실장들이 학교급을 넘어 업무 경험을 나누는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현장 실무자 간 소통을 정례화해 교육 현안과 민원에 대응하는 역량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일관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학교급 경계 넘어 실무 경험 공유

인천광역시교육청 공립고·특수·각종학교 행정실장협의회는 27일 평생학습관 교육누리홀에서 공립 유·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행정실장들이 중심이 돼 마련한 첫 상시 소통의 장이다. 협의회는 변화하는 교육 현안과 다양한 민원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회칙을 개정하고, 학교급 간 상시 소통 채널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학교 행정실은 예산과 계약, 시설관리 등 학교 운영을 뒷받침하는 업무를 맡는다. 현장에서 쌓인 처리 경험과 민원 대응 사례를 공유하면 유사한 문제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이고 행정 처리의 일관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 통해 일상 회복과 소통의 의미 되새겨

이날 연수에서는 『제철행복』의 저자 김신지 작가가 ‘24절기의 보폭으로 천천히 걷는 삶의 기쁨’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일상 속 회복과 소통의 중요성을 돌아봤다.

아울러 인천시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읽걷쓰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공감행정을 실천할 방향도 살펴봤다. 실무 역량 강화와 함께 구성원 간 공감과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 주도 협력이 신뢰받는 교육행정으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행정실장들이 주도해 학교급을 뛰어넘는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한 것은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현장의 연대가 신뢰받는 인천교육을 실현하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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