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방글라데시와 계절근로자 협력 논의… 농어촌 인력난 대응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4월 서면 협약 후속 협의… 계절근로자 채용 확대 요청 근로자 복지·안전 보호와 무단이탈 방지 대책 논의 합법 체류 관리 강화해 농어촌 인력 수급 안정성 모색

강화군, 방글라데시 국무장관과 간담회
강화군, 방글라데시 국무장관과 간담회

강화군이 방글라데시 정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후속 협력에 나섰다.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근로자 채용 확대를 요청하는 한편, 근로자 복지와 안전 보호, 합법 체류 관리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강화군은 22일 군청에서 무함마드 누룰 하크 누르(Md. Nurul Haque) 방글라데시 국외거주자 복지 및 고용부 국무장관과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강화군과 방글라데시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서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은 후속 협의다. 방글라데시 국무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양측은 농어촌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의제는 방글라데시 계절근로자 채용 확대와 근로자 복지·안전 보호, 무단이탈 방지 및 합법 체류 관리였다. 강화군은 농어촌 현장의 인력 수요를 전달하고, 근로자 보호와 안정적인 인력 운용을 위해 방글라데시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농어촌의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필요하다며, 방글라데시 고용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농가가 안정적으로 영농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 확대뿐 아니라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체류 관리까지 함께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강화군은 양측 간 협력을 바탕으로 농어촌 인력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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