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 국비 1억4630만원 추가 확보… 강화·옹진 집중 지원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올해 국고보조금 22억230만원으로 증액… 당초보다 7.1% 늘어 강화군 4630만원·옹진군 1억원 배정… 수거·운반·처리에 투입

옹진군 북도면 환경정화활동
옹진군 북도면 환경정화활동

인천시가 하천과 하구를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국고보조금 1억463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쓰레기 처리 부담이 큰 강화군과 옹진군에 예산을 집중 지원해 도서·해안 지역의 정화 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2026년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 국고보조금 1억463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국고보조금은 기존 20억5600만원에서 22억230만원으로 늘었다. 당초 예산보다 약 7.1% 증가한 규모다.

이번 증액은 인천 해역으로 유입되는 쓰레기의 수거·처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인천시의 국비 지원 확대 건의에 따른 것이다.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 기관을 방문해 사업 재원 확충 필요성을 전달해 왔다.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은 육상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하천과 하구를 거쳐 바다로 유입되기 전에 수거·처리해 해양 오염을 줄이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연평균 약 5400톤의 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있다.

추가 확보한 예산은 강화군에 4630만원, 옹진군에 1억원씩 배정된다. 두 지역에서 쓰레기 수거와 운반, 처리 작업에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쓰레기 유입량이 많아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산 확보 이후 실제 집행과 처리 성과를 관리하는 것도 과제다. 인천시는 군별 쓰레기 수거·처리 현황과 보관량을 점검하고, 추가 예산이 연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사업 추진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중앙부처에 국비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며, 추가 예산이 현장의 실질적인 수거·처리 성과로 이어지도록 군·구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한강 수계 등 상류 지역에서 유입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국비 확보를 추진하고, 도서 지역과 해안가 정화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本文不提供所选语言版本,正在显示原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