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구의회 김정아 의원이 외국인 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스마트빌리지 리빙랩 사업과 관련해, 사업 선정이나 서비스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1일 열린 연수구의회 제284회 임시회 제3차 자치도시위원회에서 스마트혁신과의 202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검토하며 외국인 생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빌리지 리빙랩 사업의 추진 방향을 질의했다.
김 의원은 리빙랩이 주민과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등이 함께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사업의 기본 취지가 맞는지 담당 부서에 확인했다. 담당 부서는 해당 이해가 맞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사업의 최종 목표가 단순히 연구나 사업 주제를 선정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개발한 서비스가 외국인 주민에게도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이용 방법과 참여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담당 부서는 외국인 주민이 쓰레기 배출 방법이나 전입신고 절차, 주차장 위치와 이용 방법 등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앞서 진행한 리빙랩 과정에서 외국인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웹 기반 생활정보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김 의원은 서비스가 만들어지는 것 자체보다 실제 이용자의 접근성과 활용성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이 정보를 쉽게 찾고,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외국인 주민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이 사업의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 과정에서 세심하게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담당 부서는 요청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질의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의 성과를 시설이나 시스템 구축 여부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짚었다. 외국인 주민의 생활정보 접근성을 높이려면 실제 이용자의 필요를 반영하고, 서비스가 현장에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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