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48억 원 투입해 스마트시티 고도화…AI 관제·맨홀 안전관리 강화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AI 플랫폼·GPU 서버 확충해 도시 상황 실시간 분석 통신 맨홀 위험 감지·스마트 교차로 확대…교통정보 연계

IFEZ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IFEZ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약 48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기반 도시관제와 기반시설 안전관리, 교통정보 연계 기능을 강화한다. 영상 모니터링에 집중됐던 기존 관제체계를 실시간 상황 분석과 대응을 지원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도시 인프라 관리에도 정보통신기술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FEZ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IFEZ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확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개월이다.

핵심은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의 AI 기반 지능형 관제체계 구축이다. 인천경제청은 AI 관제 플랫폼과 대시보드를 도입해 도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과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분석·요약하고, 관제요원과 정책결정자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뒷받침할 GPU 서버 등 AI 인프라도 확충한다. 데이터 처리 성능과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높여 향후 지능형 스마트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도시 안전 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맨홀관리 시스템을 새로 도입한다. IFEZ 통신 맨홀에 센서와 통신기기를 설치해 침수와 유독가스 발생, 맨홀 뚜껑 이탈 등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하 기반시설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스마트 교차로 구축을 확대한다. 차량번호와 차종, 이동방향 등 교통정보를 수집해 인천시 교통정보센터와 연계하고, 이를 교통체계 운영과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관제센터의 분석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교통 인프라에서 수집한 정보를 도시 운영에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만 실제 서비스 효과는 시스템 구축 이후 위험 감지의 정확도와 현장 대응 절차, 교통정보 활용 수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10월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1월 사업 시행 및 입찰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AI 기반 관제와 기반시설 안전관리, 교통정보 연계를 결합해 IFEZ의 스마트시티 운영 역량을 높인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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