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 재외동포청 이전 대응 상설위원회 구성…인천 존치 총력전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상설위원장 간담회서 당내 협력·정책 연계 방안 논의 신재경 시당위원장 “당원·시민과 함께 이전 계획 철회 대응” 2028년 총선 앞두고 조직 결속과 정책 역량 강화 추진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주재 상설위원장 간담회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주재 상설위원장 간담회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재외동포청의 세종 이전 추진에 대응하기 위해 상설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천 존치를 위한 당 차원의 공동 대응에 나선다. 당내 조직 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재외동포청 이전 문제를 지역 현안으로 부각해 당원과 시민의 참여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신재경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은 21일 시당 상설위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당내 소통과 조직 운영 방향, 재외동포청 이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진행한 당원협의회 순회 간담회에 이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여성·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상설위원회가 현장에서 파악한 문제를 정책과 당 활동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상설위원회를 당원과 시민의 소통 창구이자 분야별 전문성을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조직으로 운영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재외동포청 이전 문제와 관련해 시당 차원의 공동 대응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설위원회를 구성해 이전 계획 철회와 인천 존치를 요구하기로 했다.

재외동포청은 외교부 산하 기관으로, 2023년 6월 인천에서 개청했다. 인천시는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지리적 접근성, 재외동포와의 역사적 연계성 등을 근거로 청사 존치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 국민의힘 인천시당도 이전 추진을 인천의 유치 성과와 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으로 보고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 위원장은 재외동포청이 인천 시민과 재외동포 사회의 노력으로 유치한 성과라는 점을 강조하며, 당원과 시민이 함께 이전 계획 철회 요구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당은 상설위원회와 각 당원협의회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당원 참여를 확대해 조직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현안 대응과 정책 활동을 강화하고, 2028년 총선에 대비한 조직적·정책적 기반도 다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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