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호 미추홀구의원 “코로나19·독감 유행 속 주민 감염병 안내 강화해야”

의정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환절기 호흡기 감염병 증상 유사…주민 혼동과 확산 우려 제기 집행부 “독감 외래환자 유행 기준 웃돌아…코로나19도 입원 환자 집계” 예방접종 대상과 감염병 대응 정보를 주민 눈높이에 맞게 알려야

이관호 미추홀구의회 부의장
이관호 미추홀구의회 부의장

환절기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가운데 코로나19와 독감의 증상이 비슷해 주민들이 감염 여부를 혼동할 수 있다는 우려가 미추홀구의회에서 제기됐다.

이관호 미추홀구의원은 2026년 10월 20일 열린 제299회 미추홀구의회 임시회 제4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보건행정과 업무보고를 받고, 환절기 감염병 발생 상황과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질의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유행 이후에도 환절기에는 코로나19와 독감, 일반 감기의 증상을 구분하기 어렵다며 주민들이 감염병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일상생활을 이어갈 경우 확산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감염병 발생 현황과 관련한 통계가 있는지도 물었다.

집행부는 독감의 경우 외래환자 1천 명당 환자 수가 유행 기준인 12.9명을 넘어 21.6명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도 입원 환자 집계가 이어지고 있으며, 당시 기준으로 235명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집행부는 코로나19가 과거 1급 감염병에서 현재 4급으로 분류되면서 대응 체계가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과거와 같은 의무 격리 체계는 해제됐으며,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을 때는 개인 건강 상태와 의료기관 근무 여부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휴식과 감염 예방 조치를 취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코로나19와 독감이 혼동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이 감염병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방접종 비용과 대상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어졌다. 이 의원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의 무료 지원 여부를 묻자, 집행부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업무는 건강증진과에서 담당하며, 무료 접종 대상은 연령과 취약계층 등 지원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질의는 감염병 유행 상황을 주민에게 알리는 것뿐 아니라, 증상이 비슷한 질환을 임의로 판단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료받도록 안내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을 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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