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공기관 6곳, 자립준비청년 취업 지원 확대…현직자 멘토링 도입

종합브리핑 | 김은정  기자 |입력

지난해 15명 지원 이어 올해 10명 내외 선발…개인별 진로 맞춤형 교육 자격증 취득부터 입사지원·취업 확인까지 지원…19~30일 참여자 모집

인천 공공기관 6곳, 자립준비청년 취업 지원 확대…현직자 멘토링 도입
인천 공공기관 6곳, 자립준비청년 취업 지원 확대…현직자 멘토링 도입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비롯한 인천지역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 직무교육과 자격증 취득에 집중했던 사업을 올해는 현직자 멘토링과 입사지원까지 연계해 실제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6일 한국환경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단법인 신나는조합과 자립준비청년 취업역량 강화 사업인 ‘미래디딤돌’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공공기관 4곳이 참여하는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의 공동사업이다. 아동양육시설이나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가 종료된 청년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기관들은 지난해 인천지역 자립준비청년 15명에게 직무교육과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10명 내외를 선발해 개인별 희망 진로와 취업 준비 수준에 맞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과정은 전문가와의 일대일 상담으로 시작한다. 상담 결과를 토대로 희망 직무에 필요한 자격증·면허 취득, 직업교육·훈련 등을 연계하고, 올해 새롭게 도입한 공공부문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직무 이해와 진로 탐색도 돕는다.

지원 범위도 교육 단계에서 구직 과정으로 넓어진다. 참여기관들은 진로설계와 입사지원을 지원하고 취업 여부까지 확인해 교육과 자격 취득이 실제 구직 활동으로 이어지는지 살필 계획이다. 기존의 취업 준비 역량 강화에 더해 구직 과정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 종료 이후 주거와 생계뿐 아니라 진로 선택과 취업 준비에서도 독립적인 대응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번 사업은 청년별 상황에 따라 필요한 교육을 연결하고 공공기관 현직자의 경험을 활용해 취업 준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강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청년들에게는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찾고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필요하다”며 “인천지역 공공기관들과 뜻을 모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사업 참여자 모집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인천지역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협력기관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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