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해양경찰서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해양경찰관들의 희생을 기리고 현장 중심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5일 전용부두에 마련된 순직 경찰관 추모공간에서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은 해상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경찰관들의 희생과 사명감을 되새기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해경은 거친 바다와 각종 위험이 도사리는 해상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장대운 인천해양경찰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순직 해양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선배들의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고, 직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념식에서 기린 고(故) 오진석 경감은 2015년 응급환자 이송 임무 중 해상에서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당시 동료들을 먼저 대피시키고 경비함정을 안전하게 복귀시킨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순직했다.
고(故) 이청호 경사는 2011년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과정에서 중국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중상을 입었다.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인천해경은 순직 경찰관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해상 치안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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