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승강시설 1228대 안전점검 강화…합동 캠페인 실시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공사·인천시·승강기안전공단 등 6개 기관 참여…사고 예방책 논의 에스컬레이터 4대 안전수칙 안내…감속 운행 확대·안전 부착물 개선 추진

인천국제공항공사, 승강기 안전 이용을 위한 합동 캠페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승강기 안전 이용을 위한 합동 캠페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내 승강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홍보 활동을 벌였다. 에스컬레이터 감속 운행 확대와 안전 부착물 개선을 추진하고, 이용객에게 승강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3일 오후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6개 유관기관과 함께 ‘승강기 안전 이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배영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과 김진이 인천시 안전예방과장, 정명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약 50명이 참여했다. 인천공항시설관리와 승강기안전기술연구원, 안전문화활동 추진협의회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공사는 연휴 등으로 공항 이용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승강시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인천공항은 엘리베이터 493대, 에스컬레이터 490대, 무빙워크 245대 등 모두 1228대의 승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승강기 사고 유형과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사고 저감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에스컬레이터 감속 운행 적용을 확대하고 안전 안내 부착물을 개선하는 등 예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공항 이용객에게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승강시설 안전수칙도 알렸다.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에는 손잡이를 잡고 노란색 안전선 안에 서야 하며, 캐리어는 손으로 잡아야 한다. 유모차와 카트는 에스컬레이터 대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공사는 시설 관리 개선과 이용객 대상 안전 홍보를 병행해 공항 내 승강시설 사고 예방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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