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의회, 언론 광고 집행내역 공유 요구…유튜브 홍보 강화 주문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강연숙 의원, 지방지 인터넷 배너 광고 대상 언론사 자료 요청 김동규 의원, 홍보 콘텐츠 실적·의회사무국 결원 질의 청렴도 관리와 의원 신분증 규칙 개정도 논의

부평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평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평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지방지 인터넷 배너 광고의 집행 내역을 위원들과 공유하고, 온라인을 활용한 의정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의회사무국 인력 충원 계획과 청렴도 평가 관리 방안, 홍보 콘텐츠 제작 실적도 주요 질의 대상이 됐다.

부평구의회는 제278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원신분증 규칙 개정안에 대한 동의를 심사하고 의회사무국의 2027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보고받았다.

강연숙 의원은 의회사무국의 의정홍보 사업 중 지방지 인터넷 배너 광고 집행 현황을 확인했다. 올해 광고 집행 계획이 지난해 40건에서 50건으로 늘어난 가운데, 현재까지 집행된 광고와 향후 집행 계획을 물었다.

의회사무국은 당시까지 약 42건을 집행했고, 나머지 8건은 11월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광고 단가는 언론사별로 차등을 두지 않고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강 의원은 의원들이 광고 대상 언론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외부에서 관련 질문을 받을 때 답변하기 어렵다며, 집행한 언론사 목록을 운영위원들에게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광고 집행 현황을 의회 내부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정리해 달라는 취지다.

김동규 의원은 의회 홍보 콘텐츠의 제작 실적과 인력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포토갤러리 게시와 카드뉴스 제작 건수가 과거보다 줄어든 이유를 물었고, 의회사무국은 해당 실적이 8월 말 기준으로 작성돼 이후 활동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의정알림이와 의정뉴스도 회기 일정에 맞춰 추가 제작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의회사무국의 정원과 현원 차이도 질의했다. 사무국은 자료 작성 시점과 실제 인력 현황에 차이가 있으며, 일반 직원 한 명의 결원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본청과 협의해 충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보식 위원장은 온라인 의정홍보의 실효성도 강조했다. 부평구의회가 2017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지만, 회의에서 제시한 누적 조회수는 약 10만3000회로 2020년 개설한 연수구의회 약 31만5000회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한 의정활동 홍보에 더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청렴도 평가와 관련해서는 부평구의회가 2024년 3등급, 2025년 2등급을 받았으며, 2026년 평가 대상에서는 제외됐다는 보고가 나왔다. 운영위원장은 향후 등급 유지와 개선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물었고, 사무국은 이해충돌방지제도 등 청렴 관련 제도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의원신분증 규칙 개정안에 대한 동의도 원안대로 채택했다. 개정안은 기존 가로형 신분증을 세로형으로 변경하고 규격과 재질, 기재 사항 및 발급·재발급·반납 관련 문구를 정비하는 내용을 담았다. 해당 동의는 위원회 안으로 채택돼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했다.

의회사무국은 2027년 정례회 2회 44일, 임시회 4회 46일 등 총 6회, 90일의 회기를 계획하고 있다. 운영위원장은 회의에서 제기된 질의와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해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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