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갯벌서 조류 79종 관찰…멸종위기 저어새·검은머리갈매기 확인

지역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인천시, 국내외 탐조인 100여 명 참여한 해양보호구역 탐조대회 개최 관찰 기록 377건 집계…전문가 안내·기초 탐조 교육도 진행 시민 참여 통해 갯벌 생태 보전 중요성 알려

송도 갯벌
송도 갯벌

인천 송도갯벌에서 열린 탐조대회에서 조류 79종이 관찰됐다.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와 검은머리갈매기도 확인되면서 철새 서식지로서 송도갯벌의 생태적 가치가 다시 주목됐다.

인천시는 지난 9일 송도갯벌 일원에서 국내외 탐조인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인천 해양보호구역 탐조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갯벌 일대에서 조류를 관찰하고 기록했으며, 집계 결과 총 79종, 377건의 관찰 기록이 나왔다.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와 검은머리갈매기의 서식도 확인됐다.

행사는 탐조 활동과 생태 특강, 기념식 등으로 진행됐다. 초보자와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전문가 동행 안내와 기초 탐조 교육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관찰 결과를 공유했으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위 3개 팀에는 인천시장상이 수여됐다.

철새 이동경로 보전을 위한 국제기구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의 조니퍼 조지 사무국 대표도 행사에 참석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양보호구역 보전 활동과 시민 참여형 생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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