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SOM CITY·영종 유보지 개발계획 변경 속도…연내 고시 추진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청라 5-4블록 토지이용계획 변경안, 오는 19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영종하늘도시 3단계 유보지 362만㎡도 연내 승인 목표…사전 자문 생략 검토 인천경제청 “산업부 경자단과 협의해 개발계획 변경 절차 추진”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조감도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SOM CITY)와 영종하늘도시 3단계 유보지의 개발계획 변경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두 사업 모두 올해 안에 개발계획 변경 고시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 산업통상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에 신청한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 5-4블록 개발계획 변경안이 오는 19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상정된다. 심의에서 통과하면 산업부와 협의를 거쳐 연내 변경 고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변경안은 서해구 청라동 1-820 일원 18만8282㎡ 규모 부지의 토지이용계획을 조정하는 내용이다. 기존 투자유치용지를 콘텐츠 산업용지 12만5773㎡, 업무시설용지 5만3824㎡, 도로 7815㎡, 경관녹지 868㎡로 나눈다.

인천경제청은 2022년 7월 사업자 공모에서 SOM CITY 개발 구상을 제시했다. 이듬해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더이앤엠(THE E&M) 컨소시엄과 함께 올해 5~6월 열린 경제자유구역 자문회의의 지적사항을 보완해 변경안을 제출했다.

다만 사업자의 재무구조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확실성, 외국인 투자사 변경에 따른 사업 완료 후 운영 안정성 문제는 걸림돌로 거론돼 왔다. 산업부 경자단은 이런 우려를 이유로 개발계획 변경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영종하늘도시 3단계 유보지 개발계획 변경도 연내 처리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경자단과 협의해 내부 심의 과정에서 사전 자문을 생략하는 방안을 요청할 계획이다.

전체 362만㎡ 규모인 유보지의 변경안에는 산업물류시설용지 95만㎡, 복합용지 5만㎡, 공공시설용지 47만㎡ 등이 담겼다. 해당 부지는 2023년 7월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에서 선정되지 않았으나, 이듬해 6월 산업부의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선정되면서 개발 방향을 다시 구체화하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일 시 바이오과와 회의를 열고 산업부의 신속한 심의와 개발계획 수립, 국토교통부의 첨단전략산업 국가산업단지 우선 지정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산업부 출신 김종철 청장이 부임한 이후 경자단의 입장 변화를 느낄 수 있다”며 “연내 두 사업의 개발계획 변경 고시가 이뤄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本文不提供所选语言版本,正在显示原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