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축제, 공연 넘어 관광·상권 연결…‘IFEsta 영종’ 10일 개최

문화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씨사이드파크서 록·국악 크로스오버부터 K-디저트·음악불꽃까지 스탬프투어·할인쿠폰으로 영종 관광지·지역 상권 연계 송도·영종·청라 축제 잇는 모바일 패스로 IFEZ 관광 동선 확대

2026 IFEZ 글로벌 페스티벌 Episode 2. I♥FEsta 영종 포스터
2026 IFEZ 글로벌 페스티벌 Episode 2. I♥FEsta 영종 포스터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공연과 먹거리 중심의 축제를 넘어 지역 관광지와 상권까지 방문객의 이동을 확장하는 문화관광축제가 열린다.

인천관광공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0일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2026 IFEZ 글로벌 페스티벌 & 청라페스티벌’의 두 번째 행사인 ‘IFEsta 영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K-Culture의 리듬, 세상을 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K-BEAT & K-FOOD’를 주제로 진행된다. 핵심은 씨사이드파크에 방문객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스탬프투어와 할인 혜택 등을 통해 영종지역 관광지와 상권으로 방문 동선을 넓히는 데 있다.

축제장에서는 오후 7시부터 국악과 록을 결합한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 클래식 앙상블 ‘앙상블 화수목’, 퓨전 크로스오버 밴드 ‘두번째 달’, 레트로 록 포크 밴드 ‘육중완 밴드’, 보컬리스트 정동하가 무대에 오른다.

K-디저트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K-디저트 브랜드관’에서는 한국 디저트의 역사와 트렌드를 소개하고, 전통 다식과 달고나, 흑임자 롤아이스크림, 계란빵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K-간식 올림피아’와 로컬 플리마켓, 관광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인천상회’, 인천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누리장터’도 운영된다.

특히 지역 관광과 소비를 연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별도로 운영된다. 모바일 앱 ‘인천e지’ 스탬프투어와 게릴라 미션 참여자에게 5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문화누리카드 결제도 지원한다.

시티투어버스 프로모션과 하늘대교 ‘THE SKY184’, 영종진, 영종역사관, 인천 글로벌 스탬프투어 등 영종지역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연계 혜택도 마련했다.

이는 축제장을 하나의 방문 목적지로 한정하기보다 축제를 계기로 주변 관광시설과 상권까지 방문객의 이동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공연과 체험을 즐긴 뒤 스탬프투어와 할인 혜택을 활용해 영종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묶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오후 2시부터는 버스킹존에서 라이브 공연이 진행되며 푸드트럭존에는 QR 주문 시스템이 도입된다.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운영과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인천 투어프렌즈’ 통역 지원도 제공된다.

축제의 마지막은 오후 9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음악불꽃쇼가 장식한다.

영종 행사를 송도·청라 행사와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송도·영종·청라에서 열리는 IFEZ 3개 도시 축제 가운데 2개 이상을 방문해 QR 체크인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I♥FEsta 시그니처 티셔츠’ 150장을 증정하는 모바일 패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영종 행사장 선착순 방문객 200명에게는 ‘I♥FEsta 종이의자+테이블 세트’도 제공한다.

3개 지역 축제를 개별 행사로 끝내지 않고 복수 행사 방문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송도·영종·청라를 하나의 IFEZ 축제 브랜드로 묶고 지역 간 방문 동선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영종 씨사이드파크의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록·국악 크로스오버 공연과 다채로운 K-디저트 체험, 음악불꽃쇼를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IFEZ 글로벌 페스티벌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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