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의회, 옛 우체국 장기 방치 지적…“조명이라도 살려야”

의정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박태은 의원, 옛 우체국 장기간 방치 문제 제기 집행부 “인천시가 박물관 조성 추진…진행상황 확인하겠다” 야간 경관조명 재설치·시비 지원 요청 방안 검토

박태은 제물포구의원
박태은 제물포구의원

제물포구의회에서 옛 우체국 건물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문제와 주변 야간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박태은 의원은 10일 열린 제3회 제물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복지문화도시위원회에서 문화관광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옛 우체국 활용계획과 주변 경관 문제를 물었다.

박 의원은 옛 우체국이 이전 이후 상당 기간 방치되고 있다며 현재 어떤 활용계획이 추진되고 있는지 질의했다.

심규홍 문화관광과장은 해당 사업은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구 차원에서 시에 현재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을 확인해 자료로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특히 과거 문화지구 주변에 설치됐던 조명시설이 사라지면서 야간에 주변 상업지역이 어두워졌다는 점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경관과와 협의해 조명을 다시 설치하고, 시민들이 건물의 장기 방치 상황을 인식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집행부는 인천시가 해당 건물을 박물관으로 조성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명 설치 역시 시비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인천시에 예산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질의에서는 개별 건축물의 활용계획뿐 아니라 장기간 사업이 진행되지 않는 지역에서 주변 경관과 주민 생활환경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도 과제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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