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의용소방대 304명, 화재진압·구조 기술 겨뤄…‘파이어볼’ 정식 종목 채택

지역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11개 소방서 대표 선수 참가…4인조법·소방호스·심폐소생술 경연 계주·족구·구명환 구조 등 화합 종목도 운영 지난해 시범 운영한 파이어볼 올해 정식 종목으로

2026년도 인천광역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2026년도 인천광역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인천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과 응급처치 등 소방기술과 팀 단위 대응 능력을 겨뤘다.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파이어볼’은 올해 정식 종목으로 편성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26년도 인천광역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1개 소방서 대표 선수 304명이 출전해 소방기술 분야와 화합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약 3천명도 행사에 참석했다.

소방기술 분야에서는 4인조법과 소방호스 전개·회수, 심폐소생술 등 3개 종목이 진행됐다. 화합 분야에서는 400m 계주와 족구, 소방볼링, 구명환 구조, 파이어볼 등 5개 종목을 운영했다.

경연은 개인의 기술 숙련도뿐 아니라 여러 대원이 역할을 나눠 움직이는 팀 단위 대응 능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화재진압과 구조, 응급처치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기술을 경기 종목에 담아 대원들의 실전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대학생 의용소방대 시범종목으로 선보였던 파이어볼이 올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기존 종목에 새로운 협업형 경기를 추가하면서 경연 종목을 확대했다.

종합우승은 미추홀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차지했다. 우승팀에는 인천시장 우승기와 트로피가 수여됐다.

각 종목 1위 팀에는 2027년도 전국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 기술을 연마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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