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민선9기 시군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선출…“자치·재정권 강화”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229개 기초지방정부 대표해 2년간 협의회 이끌어 최대호 안양시장·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상임부회장 선임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우려…정부·국회 건의키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9기 전반기 대표회장에 김병내 전남광주 남구청장 선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9기 전반기 대표회장에 김병내 전남광주 남구청장 선출

김병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장이 민선9기 전반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민선9기 1차년도 제1차 공동회장단회의를 열고 김병내 남구청장을 대표회장으로 합의 추대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 대표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기초지방정부의 자치권과 재정권을 확대하고 229개 기초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회장은 “기초지방정부 주도의 지역발전 및 균형성장의 성과를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시군구의 자치권과 재정권을 지속 확대·강화하고, 229개 기초정부 간 더욱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회장은 광주광역시 직소민원실장과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등을 거쳐 2018년 민선7기부터 광주 남구청장을 맡아 3선 구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협의회 대표회장으로서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와 기본사회위원회 등 정부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으로 활동하며 기초지방정부의 의견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민선9기 전반기 협의회 임원진 구성도 마무리됐다. 상임부회장에는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과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감사에는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와 장준용 부산 동래구청장이 선임됐다. 대변인은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재정 문제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협의회는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로 지방교부세 총액이 감소할 경우 지방정부의 재정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화될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협의회는 미래대응기금과 관련한 기초지방정부의 입장을 담은 건의문을 조만간 마련해 기획예산처 등 중앙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민선9기 전반기 협의회가 대표회장 선출과 함께 지방재정 문제를 첫 주요 현안으로 다루면서 향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재정 분권 논의가 주요 과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本文不提供所选语言版本,正在显示原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