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보건환경연구원, 생성형 AI로 ‘소음 분석 플랫폼’ 자체 개발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소음원 자동 분류·측정자료 지도분석 기능 하나의 플랫폼에 구현 시·군·구 담당자 대상 실무 시연…민원 현장 적용 방안 논의 연구자가 기능 설계하고 생성형 AI와 반복 작업…환경행정 활용 확대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소음원의 종류를 분석하고 환경소음 측정자료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체 분석 플랫폼을 개발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월 30일 시와 군·구 소음 민원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통합 소음 분석 플랫폼’ 실무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소음원 자동 분류와 환경소음 측정자료의 지도분석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소음 업무가 소음 크기를 수치로 확인하는 데 중심을 뒀다면, 플랫폼은 소음 데이터를 학습한 AI를 활용해 어떤 종류의 소리가 발생했는지를 분류하고 측정자료를 지도에 시각화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시간대별 소음 특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연회에서는 실제 소음 민원 현장에서 확보한 측정자료를 활용해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분석 과정을 소개했다. 시와 군·구 담당자들은 현장 적용 방안과 기능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플랫폼은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자가 소음 업무에서 필요한 분석 기능을 직접 설계한 뒤 생성형 AI와 대화와 피드백을 반복하며 개발했다. 연구원은 생성형 AI를 환경연구와 행정업무에 적용한 첫 활용사례라고 설명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연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반영해 플랫폼 기능을 보완하고 소음 민원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소음 분야 외에도 다양한 환경 분야의 데이터 분석과 업무에 AI 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김명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시연회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실제 소음업무에 적용하고, 분석 결과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소음관리와 민원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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