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의원, 인천역 광장 환경개선 추진…2억3,500만원 투입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인천시·제물포구·한국철도공사, 시설별 역할 나눠 정비 폐선로 구간~상상플랫폼사거리~인천역광장 노후시설 개선 보도·화단·조명·역사 담장 정비…내년 4월까지 공사

허종식 국회의원
허종식 국회의원

인천역 광장과 상상플랫폼 일원의 노후 보행·휴게시설이 정비된다. 허종식 국회의원이 인천시와 협의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2억3,500만원의 잔여예산이 투입된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은 ‘인천역광장 일원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2025년 편성된 ‘개항장 명소화 인프라 구축’ 사업의 잔여예산으로, 2026년 명시이월된 2억3,500만원을 활용한다.

정비 구간은 폐선로 구간에서 상상플랫폼사거리를 거쳐 인천역광장까지다. 사업은 올해 9월 실시설계를 시작해 내년 2월 공사에 들어가 4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일대에서는 그동안 보도블록 침하와 화단·벤치 파손, 인천역사 담장 균열 등 시설 노후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관리 주체에 따라 정비 대상을 나눠 진행한다. 인천시는 상상플랫폼사거리에서 인천역광장까지 바닥재를 재포장하고 광장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바닥에는 개항장과 상상플랫폼 등 주변 관광지를 안내하는 디자인과 인천을 상징하는 패턴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제물포구는 광장 내 일부 화단을 철거·정비하고 경계석과 측구를 손본다. 가로등과 투광등의 위치도 조정해 시야를 확보하고 차이나타운 메인거리의 패루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인천역사의 노후 도색을 새로 하고 옹벽과 담장을 보수·보강한다.

이에 따라 광장 바닥과 휴게시설은 인천시가, 화단과 조명 등은 제물포구가, 철도역 시설은 한국철도공사가 각각 맡는다.

인천역은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상상플랫폼으로 이어지는 원도심 관광동선에 위치해 있다. 이번 정비에서는 시설 보수와 함께 바닥 포장에 주변 관광지 안내 요소를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사업 일정은 2026년 9월 실시설계용역 의뢰와 계약 체결, 12월 공사계약 의뢰 순으로 진행된다. 동절기에는 공사를 진행하지 않고 2027년 2월 초 착공해 4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허종식 의원은 “인천역 광장은 제물포 개항장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공간임에도 그동안 시설 노후화로 불편이 컸다”며 “인천시와 적극적으로 협치해 원도심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변화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작은 사업부터 차곡차곡 추진하고, 앞으로도 실천 가능한 원도심 활성화 과제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역에서 상상플랫폼으로 이어지는 구간의 보도와 광장 휴게시설, 조명, 인천역사 외관 등이 정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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