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종구가 지역의 역사자원을 자체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손은비 영종구의원은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용유 3·1독립만세운동 기념비와 영종진 전몰영령 추모비, 유격 백마부대 충혼탑 등을 지역유산 후보로 언급했다.
손 의원은 이들 시설의 지정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역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최은주 의원도 기존에 지정되지 않은 유산을 조사해 시·국비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문화관광체육과는 내년도 예산에 지역유산 발굴 용역을 반영하고 전문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 심의나 구 자체 관리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역비는 답변 과정에서 약 6600만원에서 7000만원 수준으로 언급됐다.
손 의원은 심의위원회 참석수당이 약 100만원인 상황에서 별도의 용역에 수천만원이 필요한 이유도 확인했다. 담당 부서는 심의수당과 실제 조사·발굴 작업은 성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후보 유산의 지정과 용역 예산은 당시 회의에서 검토 단계에 있었으며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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