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차 공무원 사기 진작과 공공시설 안전 대책 시급”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5일 업무보고서 저연차 위주 복지 쏠림 지적… ‘고연차 소외감’ 해소 주문 옹암체육센터 부실 공사 재발 방지 및 선거구 획정 따른 행정 공백 최소화 촉구

기형서 연수구의원
기형서 연수구의원

인천 연수구의회 기형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도1·3)이 저연차 공무원 중심의 행정 혁신 속에서 소외된 고연차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책 마련과 부실 논란이 인 공공 체육시설의 근본적인 안전 대책 강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기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277회 연수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 2026년 주요 업무보고에서 총무과를 상대로 공직 사회 내부의 세대 간 균형 잡힌 후생복지를 강조했다. 기 의원은 “최근 저연차 공무원을 위한 교육과 연수가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평생을 공직에 헌신한 고연차 공무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대우해야 한다”며 “이들이 정년까지 역량을 발휘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제도적 대안을 조직 차원에서 고민하라”고 촉구했다.

공공시설물 안전 관리와 주민 편의에 대한 날 선 비판도 이어졌다. 기 의원은 반복되는 하자 발생으로 장기 휴관 중인 옹암체육센터와 관련해 “단순 보수가 아닌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근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며 “131건에 달하는 하자가 발생한 것은 심각한 문제로,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 의회에 보고하라”고 지적했다.

또한, 자전거 보험에 ‘개인형 이동장치(PM)’ 보장을 포함시킨 것에 대해 “수년 전부터 제안했던 사항이 이제야 반영되었다”며 환영의 뜻을 밝히는 한편, 주민들이 보상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지방선거를 앞둔 행정 공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기 의원은 자치행정과 질의에서 선거구 획정 논의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분동(分洞)’ 문제를 언급하며 “선거구 조정 등의 이유로 주민들이 누려야 할 행정 서비스와 민원 처리가 늦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선거 이후 조속한 행정 절차 이행을 주문했다.

교육 사업 분야에서는 시 교육청 예산 미교부로 인한 사업 차질을 조목조목 짚었다. 기 의원은 ‘초등학생 일일체험’과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 예산이 삭감된 상황을 확인하며 “예산이 줄어들더라도 원래 취지대로 사업의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本文不提供所选语言版本,正在显示原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