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생들이 영화 심사부터 상영 진행까지…‘잉키피플’ 실전 준비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45명 학생 집행위원, 출품작 심사 기준 만들고 모의심사 작품 분석해 상영 진행표 작성…관객과의 대화도 직접 연습 제4회 인천어린이청소년영화제 11월 14일 개최

제4회 인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잉키피플 워크숍
제4회 인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잉키피플 워크숍

인천 어린이·청소년들이 직접 영화 작품을 심사하고 상영관 운영까지 맡는 영화제가 11월 개최를 앞두고 실전 준비에 들어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2일과 19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4회 인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잉키피플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학생 집행위원인 잉키피플 45명과 집행위원회 위원 39명 등 84명이 참여했다.

‘잉키피플(InKY People)’은 영화제 출품작 심사와 상영관 진행 등에 참여하는 어린이·청소년 집행위원이다. 올해 영화제는 11월 14일 열리며 학생들이 작품 제작뿐 아니라 심사와 상영 과정에도 참여한다.

첫 번째 워크숍에서는 출품작을 심사하는 방법을 익혔다. 학생들은 영화제 심사 기준을 살펴본 뒤 심사 항목에 맞는 질문을 직접 만들고 심사자와 출품자 역할을 나눠 모의심사를 진행했다.

심사표 작성과 결과 기록도 학생들이 맡았다. 작품에 대한 각자의 판단을 공유하고 의견을 조율하면서 실제 심사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를 연습했다.

두 번째 워크숍에서는 상영관 진행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상영작의 줄거리와 메시지, 제작진 등을 분석하고 작품별 진행표를 작성했다. 영화 소개와 관람 안내에 이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과정도 실제 상영 상황을 가정해 연습했다.

영화를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의 메시지를 해석하고 질문과 심사 의견으로 표현하는 과정에는 인천교육의 ‘읽걷쓰’ 활동도 적용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익힌 심사와 상영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실제 영화제 현장에서 작품 심사와 진행을 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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