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 연수큰재장학재단 출연금 정산 점검…예치금 운용·장학금 지급 질의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2025년 구 출연금 12억 원 전액 기본재산 편입·예치 김선아 의원 “정산보고서 한 장으로는 부족”…예치금·금리 자료 요구 연간 장학금 2억4천만~2억5천만 원…수익의 80% 이상 장학금 지원

김선아 연수구의원
김선아 연수구의원

연수구의회가 연수큰재장학재단의 2025년도 출연금 정산 결과를 점검하며 출연금 예치 방식과 이자수입, 장학금 지급 규모 등에 대한 관리 필요성을 확인했다.

연수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는 11일 제283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2025년도 연수큰재장학재단 출연금 정산결과 보고안’을 심사했다.

연수구가 지난해 연수큰재장학재단에 출연한 금액은 12억 원으로, 전액 재단 기본재산에 편입해 정기예금으로 예치했다.

김선아 의원은 재단의 전체 재산 약 106억 원이 어떤 방식으로 예치되고 있는지와 기간별 금리, 이자수입 등을 질의했다. 구는 전체 재산 가운데 구 출연금 92억 원, 민간기탁금 10억 원, 이자수입 약 4억 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부는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계좌로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출연한 12억 원에서 발생한 이자는 약 3,000만 원이라고 밝혔다.

김선아 의원은 현재 제출된 정산보고서가 A4용지 한 장 분량이라며 예치 기간과 금액 등 보다 구체적인 정산자료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정희 의원도 예치금이 특정 금융기관에 집중되지 않고 분산 운용되는지를 확인했고, 구는 예치금을 분산해 운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구영미 의원은 실제 장학금 지급 규모와 선발 기준을 물었다. 연수구는 매년 재단 수익 발생액의 80% 이상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통상 연간 2억4천만~2억5천만 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장학생은 복지·예체능 특기·학업 우수 분야 등을 중심으로 선발하며, 올해는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다자녀 가정과 특수학교 교육 대상자, 국가공무 순직 유공자 자녀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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