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분실물이 영상으로?"…인천시 'Lost & Found' 영상, 10일 만에 4500만 뷰 대박

지역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실제 분실물 소재로 뮤직비디오 제작해 대박 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 협업…영상 통해 분실물 주인 실제 찾기도 인천시, 시티투어 버스 등 할인 쿠폰팩 제공하며 재방문 유도 관광 마케팅 연결

‘Lost & Found’ 캠페인 영상
‘Lost & Found’ 캠페인 영상

인천시가 기발한 아이디어로 기획한 도시브랜드 홍보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관광 마케팅의 성공 사례로 떠올랐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지난 8월 10일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도시브랜드 캠페인 영상 ‘Lost & Found’가 게시 불과 10일 만에 인스타그램 조회수 4,500만 회, 유튜브 조회수 65만 회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번 ‘Lost & Found’ 캠페인은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연계해 ‘음악 도시 인천’의 유쾌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축제 방문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영상은 페스티벌 현장에서 수거된 실제 분실물들을 주요 소재로 삼았다. 2024년 펜타 슈퍼루키로 선정된 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와 협업해 빠른 호흡의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했으며, 축제의 열기와 여운이 가시기 전 전격 공개해 주목도를 극대화했다. 영상 속에는 재치 있는 분실물 안내와 더불어 인천의 주요 관광 명소들이 감각적인 연출로 담겼다.

화제성에 힘입어 실제 분실물 주인이 나타나는 기적 같은 성과도 이어졌다. 확인된 분실물들은 펜타포트 음악축제 운영사무국의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시는 영상 공개와 함께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며 연계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월미바다열차 탑승권, 인천 시티투어 버스 이용권, 인천하버파크호텔 카페 음료 할인권 등이 담긴 ‘인천 여행 할인 쿠폰팩’을 제공해 방문객들이 다시 인천을 찾을 유인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펜타포트의 추억을 반추하며 인천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관광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창의적인 도시 브랜드 캠페인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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